남부내륙철도, 무주~장수 경유노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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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남부내륙철도 건설계획에 무주∼장수 경유 구간이 반영되도록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국토해양부가 추진하는 남부내륙철도 노선은 당초 대전∼무주∼장수∼함양∼진주∼거제로 계획됐으나 최근 KTX 고속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김천∼성주∼고령∼합천∼진주∼거제 노선으로 국가기간교통망 계획에 반영됐다.
도는 이에 따라 무주~장수 경유 구간에 반영시 연간 이용객, 물류비용 절감편익 등 건설효과에 대한 당위성을 제시하며, 국토부의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기존 대전~김천~진주~거제 노선을 대전~무주~장수~거제 노선으로 변경해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한국교통연구원 용역결과에 의하면 무주와 장수를 경유하는 노선은 김천∼거제 노선에 비해 연간 이용객은 100만명이 많은 700만명에 달하고, 물류비용 절감과 편익효과는 1,273억원이 많은 4,539억원으로 추산된다.
이 노선이 반영되면 지리산과 덕유산, 한려해상 국립공원 등을 연결한 관광권 개발로 전북의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행정부지사는 16일 전용준 무주부군수, 최상기 장수부군수와 함께 국토해양부를 방문해 무주~장수 경유 노선반영을 요청할 예정이다.
철도관련 국가사업계획은 교통부분 최상위계획인 국가기간교통망계획과 하위계획인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의하여 추진되는데 남부내륙철도 계획은 1999년 국가기간 교통망계획에 김천~진주간 115.6km 단선전철로 계획이 처음으로 수립됐고, 지난 1월 2차 수정계획에 김천~거제 간으로 71.5km 연장해 186km 복선 전철로 계획됐으나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발표된 'KTX 고속철도망 구축전략'에 남부내륙철도 노선이 2개 노선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도는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1~2020)'과 '국가기간교통망계획 제2차 수정계획‘2001~2020)'에 무주~장수 경유 노선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는 한편 추가검토 대상사업인 동서횡단철도(전주~김천)를 정책적사업에 반영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도내 시군 자치단체와 정치권과 연계해 이들 사업을 관철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김희곤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토해양부가 추진하는 남부내륙철도 노선은 당초 대전∼무주∼장수∼함양∼진주∼거제로 계획됐으나 최근 KTX 고속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김천∼성주∼고령∼합천∼진주∼거제 노선으로 국가기간교통망 계획에 반영됐다.
도는 이에 따라 무주~장수 경유 구간에 반영시 연간 이용객, 물류비용 절감편익 등 건설효과에 대한 당위성을 제시하며, 국토부의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기존 대전~김천~진주~거제 노선을 대전~무주~장수~거제 노선으로 변경해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한국교통연구원 용역결과에 의하면 무주와 장수를 경유하는 노선은 김천∼거제 노선에 비해 연간 이용객은 100만명이 많은 700만명에 달하고, 물류비용 절감과 편익효과는 1,273억원이 많은 4,539억원으로 추산된다.
이 노선이 반영되면 지리산과 덕유산, 한려해상 국립공원 등을 연결한 관광권 개발로 전북의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행정부지사는 16일 전용준 무주부군수, 최상기 장수부군수와 함께 국토해양부를 방문해 무주~장수 경유 노선반영을 요청할 예정이다.
철도관련 국가사업계획은 교통부분 최상위계획인 국가기간교통망계획과 하위계획인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의하여 추진되는데 남부내륙철도 계획은 1999년 국가기간 교통망계획에 김천~진주간 115.6km 단선전철로 계획이 처음으로 수립됐고, 지난 1월 2차 수정계획에 김천~거제 간으로 71.5km 연장해 186km 복선 전철로 계획됐으나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발표된 'KTX 고속철도망 구축전략'에 남부내륙철도 노선이 2개 노선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도는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1~2020)'과 '국가기간교통망계획 제2차 수정계획‘2001~2020)'에 무주~장수 경유 노선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는 한편 추가검토 대상사업인 동서횡단철도(전주~김천)를 정책적사업에 반영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도내 시군 자치단체와 정치권과 연계해 이들 사업을 관철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김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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