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공직자 부패 척결을 통한 청정 전북교육 실현을 위해 연중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실시한다.
1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교육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각종 연수나 워크숍, 세마나 등이 열릴 때마다 현장을 찾아 '청렴교육'을 갖겠다는 것으로, 특히 각종 연수와 세미나 등에 참석하는 공무원들의 특성에 맞도록 교육 내용을 다양화해 체감 교육이 되도록 하는 한편 전체 교육공무원들을 청정전북교육의 지킴이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이는 그동안 이뤄져왔던 청렴교육이 사이버교육과 단순한 집합교육에 한정돼 현장감이 떨어지고, 공직자들의 관련 업무와의 연계를 체감하지 못하는 형식적 교육에 그친데 따른 것으로, 지난 8일 전북과학교육원에서 열린 업무관리시스템 학교사용자 교육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청렴교육이 실시됐다.
이와 관련 이재천 감사당당관은 "새롭게 시도하는 전북교육청의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교육이 청정한 전북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고, 현장에 있는 공직자들의 투명한 청렴생활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전북교육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