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지역 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빅데이터와 모바일, 웨어러블 등 ICT(정보통신기술)분야의 창의인재 양성에 나섰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서문산성)과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는 지역 내 K-ICT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를 선도하고 창작문화 확산을 위한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2일~24일까지 3일간 남원 스위트호텔에서‘2016년 스마트 디바이스 아이디어 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김성필 국립재활원 박사는‘스마트 디바이스와 인공지능’을 주제로 전북대학교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머신러닝과 딥러닝의 기본 철학 등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또 (유)플레이코딩 고재관 대표의 ‘IoT on Device’ 창작교육 등 아이디어 사업화 교육과 멘토링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IoT(사물인터넷)를 구성하기 위한 센서 활용부터 네트워크까지 시제품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센서의 의미를 익히고 최신 기술 트랜드부터 창업 시뮬레이션까지 기술창업의 모델을 개발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앞으로 진흥원과 전북대는 이번 캠프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향후 경진대회를 통해 추후 사업화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서문산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대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최신 기술 트랜드와 사업화 과정을 체험하며 향후 ICT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 성공 창업가로 성장하고 관련 산업 발전의 중심이 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남희 전북대 창업교육센터장은 “지역 산업과 연계되는 우수한 창업인재를 양성하고 성장 시키도록 도내 유관기관과 협력관계를 유지해 다양한 분야의 청년 창업 인재를 발굴 하겠다"고 말했다./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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