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도심 속 삭막한 공간들을 녹색쉼터로 바꾼다.
전주시는 민선 6기 '온통숲 조성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총 9700만원을 투입해 평화동 보행자전용도로(가로 33m, 세로 7m)에 이팝나무와 자산홍 등 수목 5종 1,109그루를 식재해 시민들을 위한 녹색 쉼터로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곳은 바닥포장 등 시설물이 노후화되고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이 혐오스러울 정도의 불편을 겪어온 보행자 공간이었다.
시는 보행공간에 이팝나무, 자산홍을 식재하고 시민들이 앉아서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게비온 앉음벽을 설치해 편리한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생태도시국 관계자는“전주 온통숲조성프로젝트 일환으로 도심의 녹색 휴식 공간 제공 및 여름철 도심열섬 완화를 위해 녹색 숲과 쉼터공간을 조성했다"며 "생태도시 푸른 전주를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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