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조배숙 의원(익산을)이 전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조속한 예타 통과와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조배숙 의원은 지난 23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체회의(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에서 “지난 5월, 탄소산업육성법이 국회를 통과하고, 정부가 탄소소재 산업을 우리나라의 차세대 먹거리 산업인 13대 산업엔진중 하나로 선정,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속히 마무리 하고,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의원은 특히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지난해 12월 30일, 전북과 경북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양도간 협력키로 합의하고, 현재 시도간 협력사업으로 예타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향후 사업내용 및 규모(사업비 포함) 등의 변경시 양도간 협의를 통해 양도간의 균형잡힌 사업비 편성이 중요하다”고 밝히며, 이에 대한 산업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전북과 경북의 탄소소재 관련 산업기반을 바탕으로 신성장 동력인 융복합 탄소소재, 부품산업(중소·중견기업 위주)의 집중 육성을 위해 융복합 탄소소재·부품 기술개발 및 상용화 인증센터 등 기반구축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익산=장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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