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숙, 김진옥, 백영규, 소순명, 서선희, 고미희 전주시의원 6명은 24일 제331회 전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 나섰다.

-박혜숙 의원 “송천변전소 송천역 폐역사 대체부지 물색”환영
▲ 전주시의회 박혜숙 의원이 송천동 폐역사에 신축을 건립을 추진 중인 변전소 이전 부지 물색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전주시의회 박혜숙 의원(송천1동)은“송천역 폐역사 변전소 건립 사업이 늦게나마 전주시, 에코시티, 한전, 주민, 국회의원, 시의원들이 함께하는 협의체가 구성돼 협의를 거쳐 대체부지 협의 절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에 대해 주민들과 함께 더 큰 희망과 기대를 전한다”고 환영했다.
박 의원은“송천동 주민들은 송천폐역사 변전소 부지의 선정 부적합성, 주민 사전 공청회 등 소통 부재, 변전소 전력선 지중화 매설 관련 전자파 노출 문제 등을 들어 변전소 이전 부지 재검토를 촉구해왔다”며“이제라도 지역민들과 협의를 통해 변전소 대체부지 물색에 나선 전주시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김진옥 의원 “송천변전소 대체부지 물색 중단해야”주장
▲ 전주시의회 김진옥 의원은 전주시의 송천동 폐역사 건립 대체부지 물색에 반발하고 나섰다.
전주시의회 김진옥 의원(팔복, 조촌, 동산, 송천2동)은“변전소 이전 사업은‘내 지역만 아니면 된다’는 식으로 정치적 이해타산을 따져 접근해서는 안된다”며“당초 송천동 폐역사에 건립을 추진하다 주민들의 반대에 막히자, 다시 일방적으로 송천변전소 이전 후보지를 송천2동과 팔복동 지역으로 물색하는 것은 송천2동 인근 지역민들을 무시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5월25일 전주시장실에서 정동영 국회의원과 김승수 전주시장, 한전 고위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송천변전소 이전을 결정, 이전 예정부지로 송천동 3곳과 팔복동 1곳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송천2동과 팔복동 주민들에 대한 안전은 안중에도 없고, 변전소 대체부지를 검토하는 것은 또 다른 갈등을 야기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