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 서해안고속도로순찰대(대장 유택기)는 23일 술에 취해 자동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역주행 한 혐의(난폭운전)로 A(33.여)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0시48분께 고창군 고창읍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76㎞ 지점에서 만취해 역주행 한 혐의로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조사결과 전남 목포에 거주하는 이씨는 이날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고창까지 달리다가 고창톨게이트를 통해 빠져나와 편의점에서 술을 마신 뒤 만취한 상태로 다시 서해안고속도로에 진입해 영광IC까지 15㎞를 역주행하다가 이를 목격한 운전자들이 112에 신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붙잡혔다.
경찰에 검거될 당시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65%였다.
/안진수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