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구청장 최락휘)는 23일 완산구청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완산구지회(지회장 황창우)와 완산구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 통해 완산구 관내 저소득층의 주거생활안정 도모는 물론 지역 주민과 함께 더불어 사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무료중개서비스는 완산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의료급여 수급자, 차상위복지급여 수급자중 장애인, 65세이상 노인,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주민들이 대상이다.
중개범위는 관내 전·월세 환산 보증금 4,000만원 이하 주택에 한해 실시된다. 지원방법은 대상자가 무료중개서비스를 신청하면 동주민센터나 구청에서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재능기부에 참여하는 공인중개사를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병우 완산구 생활복지과장은“완산구와 재능기부에 참여한 공인중개업소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주거안정을 통해 삶의 희망을 갖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무료중개서비스를 통해 저소득 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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