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국민의당 소속 도의원 의원총회가 23일 소득 없이 연기 됐다.
양용호 국민의당 원내대표 등 8명 의원들은 도의회에서 머리를 맞대로 의회직 후보 결정을 논의 했지만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별소득 없이 헤어졌다.
이날 의원들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직에 8명 모두 후보로 나서야 한다는 의견과 일부 나가야 될 의원들만 나서자는 의견으로 양분 된 것으로 전해졌다.
모두 후보로 나서야 된다는 의견측은 “다수당 횡포에 맞서야 된다”면서 “끝까지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에 소수만 나서야 된다는 의견은 “수적으로 열세인 상황에서 물리적으로 감당하기가 어렵다. 당초 준비된 후보들이 나서는게 낫다”며 실리를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민의당 소속 도의원들은 오는 27일 의원총회를 다시 연다는 방침이다./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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