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주요 특작작목중 하나인 복분자가 올해 본격 생산 출하되고 있으나 전국적으로 과잉 생산으로 인한 가격하락과 체리, 오디, 베리 등 대체 생산 작목이 많고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감소로 생산농가의 어려움이 발생되어 남원시에서는 직원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복분자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여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남원에서 생산한 복분자는 지리산 고랭지인 인월, 아영면과 도통동 등에서 147농가가 30ha에서 재배하여 년간 150여톤을 생산하고 있다. 출하된 복분자는 지리산농협 및 남원농협에서 선별하여 복분자 가공업체에 납품을 하고 있으며 또한 수도권 하나로 마트 및 남원 로컬 푸드 매장에서도 판매 중에 있다.
남원시는 이번 복분자 팔아주기 운동에 시청 및 유관기관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으며, 지리산농협(636-5906)에서는 구입문의를 받아 원거리 택배발송 및 관내에는 직원들이 직접 배달하여 시민들에게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농가들에게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동분서주하고 있다. /남원=유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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