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여성경제인의 애로해소, 여성기업의 지원범위 확대 등 여성경제인의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15일 여경협 유영미 회장은 "여성 CEO들이 섬세하고 세밀한 면이 있어 안정적인 경영으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며 "올해 각종 지원 정책을 발굴, 더 많은 여성경제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매월 도.시.군 간담회를 개최해 여성기업지원에관한 조례제정, 영세 여성기업 자금지원, 여성기업제품 구매촉진 등의 내용을 전달해 여성기업의 권익신장을 꾀할 계획이다.

 또, 성공적인 여성기업 운영과 경영마인드 혁신을 위한 포럼을 열어 여성경제인의 경영마인드 함양 및 성공기업을 향한 디딤돌로 삼으며, 전문성 제고와 능동적인 자세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4월 경 '전국 여성CEO경영연수'를 유치해 여성경제인 상호 정보교류 및 네트웍 구축 등을 통한 지원과 전북도의 비전을 제시해 투자와 사업장이전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여성기업제품 구매 계획 및 구매비율을 공개함으로써 여성기업 경영의욕 고취시키고 여성경제인 활성화를 위한 조례제정 등 제도적 방안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09년말 도내 12만2,658 사업체중 4만7,343명의 여성이 대표를 맡고 있으며, '11년 현재 도내 여성기업확인증 유효업체는 250여개로 집계됐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