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1951년 출생자까지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실시한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1회 접종으로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뇌수막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효과적(50~80%)으로 예방할 수 있다. 다만, 만 65세 이후에 ‘23가 다당백신’을 처음 접종하였다면 재접종은 불필요하며, 과거에 접종한 이후 65세 이상이 된 경우 5년 경과 후에 재접종하면 된다.
보건소는 더 많은 대상 어르신들이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한 접종을 할 수 있도록 1951년 출생자를 대상으로 1:1 접종안내 문자 발송과 전화, 우편물 송부 등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경숙 보건소장은“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상관없이 전주시보건소, 덕진진료실, 평화보건지소 예방접종실에서 예방접종이 가능하다”며“보건소 직원들도 많은 시민들이 예방접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s://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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