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한국무용협회 전라북도지회가 주관한 제25회 전북무용제에서 발레라인즈 장윤미 안무자가 대상(전라북도도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발레라인즈는 사교계에 데뷔하는 소녀들의 모습과 베를리오즈와 그의 이상형의 여인이 만드는 흥겨운 무도회의 한 장면을 그린, Un Ba(무도회) 작품을 선보였다.
최우수상(전주시장상)은 Alive Art Project무용단이, 우수상(전북무용협회장상)은 이해원무용단, 홍자연무용단, Dane troupe H.M무용단이 각각 수상했다.
연기상은 Dane troupe H.M의 김현미와 홍자연무용단의 홍자연 무용수가 선정됐다.
이날 심사위원장을 맡은 백영태은 “무용에 장르가 없어지고 있어서 안타깝다. 장르가 정확한 작품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평했다.
이에 한국무용협회 전라북도지회 염광옥 회장도 “내년에는 장르가 명확한 작품을 준비해서 좋은 성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전북무용제 심사는 공병태(광주시립발레단 훈련장), 백영태(강원대학교 교수), 제임스 전(서울발레시어터 예술감독), 고명구(사)한국무용협회 전라북도지회 수석부지회장), 류영수(사)보훈무용예술협회 이사장)이 맡았다.
 대상 수상팀인 발레라인즈는 25회 전국무용제에 전북대표팀으로 출전하게 된다.
2016년 제25회 전국무용제는 오는 9월 22일~10월 1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서 개최된다.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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