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진안군협의회(회장 최순석)는 진안군과 진안교육청의 후원으로  16일 진안초등학교 강당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9회 자연보호 및 기후변화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온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지진, 해일 등 이상기후와 집중호우 등 재난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기후변화에 대한 올바른 대응과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실천분야를 주제로 했다.
또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지구온난화에 친근하게 접근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려서부터 에너지절약 실천 및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밑거름 역할을 했다.
최순석 회장은 대회사에서 “자연의 소중함과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바로 알아 실천하는 등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써 이를 지키고 보전하여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가꾸고 보전하는데 앞장서 달라”며 “환경문제는 우리가 생활하는 가정, 학교에서부터 손쉽게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솔선 실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행사당일 제출된 작품들은 심사위원장인 진안교육청 장학사 등 4명의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입상자를 선정하고 수상자들에게 개별통보 및 시상 할 예정이며, 입상자는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일에 전라북도 자연보호 그림그리기 대회에 출전 할 자격이 주어진다./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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