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의장 이한기)는 15일, 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6월 8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29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상임위원회를 통해 22건의 조례안 등을 심사하였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15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승인과 2015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을 심사했다. 또한, 회기 첫날 실시된 본회의에서 김남기 운영행정위원장과 신갑수 산업복지위원장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자세히 살펴보면, 운영행정위원회(위원장 김남기)에서는 ‘자치법규 일제정비에 따른 진안군 조례 일괄폐지조례안’등 13건을 심사하여 그 중 ‘청소년 수련관 민간위탁 동의안’과 ‘진안에코에듀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을 미료처리하고 나머지 11건을 원안·수정 가결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신갑수)에서는‘진안군 상공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9건을 심사하여 그 중 ‘진안군 가축사육 제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미료처리하고 나머지 8건에 대해서는 원안·수정 가결했다. 상임위를 통과한 19건 안건 모두는 본회의에서 의결 처리됐다.
이어서 8일, 본회의 중 이어진 5분 자유발언도 눈길을 끌었다. 우선 김남기 운영행정위원장이 ‘지덕권 산림치유원’의 국가사업 추진 촉구를, 신갑수 산업건설위원장이 ‘금척무’계승과 활성안 방안 마련을 제안하며 군정 발전을 위한 제언을 하였다.
이한기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곧 장마철로 침수피해 때문에 1년 농사를 망치는 일이 없도록 재해별 농작물 관리와 기상특보 단계별 대응 요령을 사전에 지도해 주길 바란다”며 “군민 여러분께서 전반기 진안군의회에 보내주신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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