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장마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관내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아파트 12개, 연립주택 4개 등 총 16개 단지를 대상으로 하며 주요 구조부 균열/누수, 축대/옹벽/담장 균열 발생, 단지 내 배수로?하수도 맨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험은 관리주체와 입주자 대표 등을 통해 시설의 보수/보강 등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심각한 위험 요인 발견시 재난우려 건축물로 지정해 시설물의 이용제한 및 전문기관의 정밀안전진단 등을 실시한 후 별도계획을 마련해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장마가 6월 하순부터 시작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사전에 단지 내 배수로/하수도 맨홀 등을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며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기대비 공동주택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