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자율방재단 역량강화 교육이 15일 무주읍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교육에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수난구조대와 전문구호반, 재난구조협회, 응급복구 장비지원반, 산악구조대, 읍면 지역자율방재단 등 1백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한국방재협회 공강주 강사로부터 최근 재난발생 유형별 대응요령과 지역자율방재단의 임무와 역할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공강주 강사는 긴급구호 및 응급복구 과정에서의 역할과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언급했으며, 비상연락체계 구축과 재해구호물자 배부, 임시 주거시설 점검 등 자율방재단원의 임무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외에도 평상시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해 관심을 모았다.   
황 군수는 “지금 여러분이 하고 있는 일이,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얼마나 중요하고 절실한 일인지를 이번 교육을 통해 다시 한 번 느끼게 되기를 바란다”며 “재난재해로부터 지역을 지키고 위험으로부터 주민들을 지키겠다는 사명감이 2016 올해의 관광도시 무주,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 무주를 지키는 원동력이 될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군에서는 연 2회 8시간 이상의 교육을 통해 지역자율방재단의 역할과 임무, 활동요령 등을 공유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무주군 자율방재단(단장 이종배)은 6개 읍면 총 246명으로 재해예방과 대응 복구활동에 참여한다. /무주=전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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