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사범대생과 도내 대학생들이 자유학기제 수업 지원단으로 나선다.
15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자유학기제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교육부와 함께 사범대생으로 이뤄진 자유학기제 수업지원단과 대학생 자유학기제 봉사단을 구성, 2학기부터 도내 중학교에 지원활동을 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를 원하는 중학교에 대해 이 달 말까지 신청을 받는다.
먼저 사범대생 자유학기제 수업지원단의 경우, 전북대와 전주대 교육학과 학생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활동 희망지역에 따라 일선 중학교에 배치돼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자유학기제 정규 교육과정의 교과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토론, 실험?실습, 프로젝트 수업 등 다양한 학습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구체적인 활동기간은 9월부터 12월까지이며 총30시간이다.
이 기간 중 학교 방문 횟수나 방문시간은 대학생과 학교가 협의해 결정하면 되며 개인당 6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이와 함께 대학생 자유학기제 봉사단은 5명~11명 등 팀으로 구성됐으며 전주대학교, 원광대학교를 비롯, 모두 17팀이 활동하게 된다.
이들 봉사단도 희망지역과 학교를 선정해 주제선택활동과 진로탐색활동을 하게 된다.
주로 과학, 진로상담, 동아리활동, 인문사회, 예술체육활동 등이 중점이다. 활동기간과 시간은 사범대생 수업지원단과 마찬가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달 말까지 희망 중학교를 모집한 뒤 심사를 거쳐 대상 중학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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