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 민속악축제가 6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과 예음에서 열리고 있다.
이는 민속공연예술의 보존 및 전승과 발전을 위해 나아가는 국립민속국악원이 각계 문화예술인들과 적극적인 교류와 민속공연예술의 활성화를 위한 축제로 <창, 그 깊이에 스미다>, <속, 그 깊이에 빠지다>, <악, 그 깊이에 노닐다>, <무, 그 깊이에 취하다>의 부제를 정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창, 그 깊이에 스미다>, <속, 그 깊이에 빠지다>의 지난 공연에 이어 오는 18일에는 민속 기악 독주곡의 백미로 칭송되는 산조 중, 대금산조와 아쟁산조 명인의 무대<악, 그 깊이에 노닐다>가 마련된다.
이번 무대에는 원장현류 대금산조 창시자인 원장현 명인이 ‘대금산조’를,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9호 박종선류 아쟁산조 보유자인 박종선 명인이 ‘아쟁산조’의 선율을 들려준다.
25일에는 우리전통 민속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무대<무, 그 깊이에 취하다>가 이어진다.
한국창작무용의 선구자로 불리는 김매자(사, 창무예술원 이사장)명무는 ‘숨, 산조’와 ‘삶’을 문정근(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52호 보유자)명무는 ‘전라삼현승무’와 ‘월하영무’의 춤사위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문의 및 예약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namwon.gugak.go.kr)과 전화(063-620-2328)로 가능하다.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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