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로비에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전북도장애인미술협회(전해진 회장)가 주최하는 장애인 미술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의회를 방문하는 내방객에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미술 관람 공간을 제공,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장유 작가의‘비행’, 이미애 작가의 ‘내마음 꽃과 같이’등 전북도장애인미술협회 소속 회원들이 직접 그린 우수 미술 작품 15점이 전시된다.
박현규 의장은“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소 무겁고 딱딱했던 의회 청사가 시민들을 위한 작은 문화 휴식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찾고 싶은 의회, 시민에게 사랑받는 의회를 만들어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의회는 지난 2011년 의회 로비 일부를 책 읽는 공간(북카페)으로 조성, 작은 전시회 등을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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