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주차장에 비치된 소화기를 훔쳐 자신의 집에 가져다 놓은 70대 노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13일 주차장에 비치된 소화기를 들고 간 혐의(절도)로 B(7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10일 오후 4시 30분께 익산시 영등동 한 영화관 지하주차장에 비치된 소화기 1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B씨는 이날 지하주차장에 놓여있는 소화기를 발견하고 자신의 집에 가정용으로 비치하기 위해 소화기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안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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