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섬진강/요천 주변 금지, 주생, 송동 등 평야부 멜론 수출 전문생산단지에서는 요즘 1기작 명품 멜론을 생산하기 위해 한겨울철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멜론 정식작업이 한창이다.
시에서는 명품멜론 수출단지 조성을 위해 멜론을 지난 2009년도부터 원예특작 전략작목으로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지정받아 집중 육성해 나오고 있는 가운데 2010년도말까지 멜론 전용하우스 등 생산시설 현대화에 75억6,000만원을 지원 현재 43㏊에 연간 65억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는 남원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지난 10일 남원시 금지면 수출멜론 전문생산단지 하대호 농장 2,740㎡에 5,600주 첫 정식하는 멜론은 지난해 12월 15일 파종 금번 정식해 5월초~중순경에 수확에 들어가 국내는 물론 일본과 대만, 싱가폴 등 동남아에 전략적으로 수출해 나갈 예정이다.
그동안 남원 명품 멜론은 2006년 홍콩 국제식품박람회 10대 베스트 상품에 선정을 비롯해 지난해에는 일본, 동남아 등에 수출 5억원의 외화를 획득 급신장해 나오고 있는 지역특화 작목이다.
또한, 남원시에서는 농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1년 FTA 멜론원예브랜드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첫해인 올해부터 2013년까지 생산/유통/가공종합처리시설과 조직화에 95억을 집중 투자 우리나라 최고 명품멜론 생산 메카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남원=이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