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화산면사무소직원 10여명은 지난 8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마늘수확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일손도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마늘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직접 돕기 위해 현장에 나서게 됐으며,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마늘수확에 도움을 받은 화산면 종리 용수마을의 다문화가정 구기원(44세)씨는 "바쁜 업무중에도 자기 일처럼 나서서 일손을 거들어줘서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신국섭 화산면장은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완주=이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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