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ㆍ중ㆍ고교생 153명이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참석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실제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4일간 강원, 서울, 전북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2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도내에서는 초ㆍ중ㆍ고등학교 선수 153명이 빙상, 스키 등 5개 종목에 참가한다.
전북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1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0개 등 총 31개의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선수들의 기량으로 볼때 전국 4위의 성적이 기대된다.
특히 눈여겨볼 내용으로는 오는 16일과 17일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최되는 스키 크로스컨트리 종목에서는 여자초등부 김지원양(안성초)이 프리와 복합, 개인전에서 3관왕을 노리고 있으며 같은 학교 김고은양도 크로스컨트리 클래식에서 2관왕을 바라보고 있다.
또 바이애슬론 종목에서 설천고 3학년 제갈향인군이 3년 연속 3관왕이라는 위업을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바이애슬론 개인전에서도 강소영(무주중), 김서라(안성고) 선수와 컬링 단체전에서 사대부고의 선전이 기대된다.
한편 전북선수단은 13년 연속 종합 4위 수성을 목표로 5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등 330명이 참가했으며, 지난해 금메달 11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6개로 종합득점 455점을 획득해 12년 연속 대회 4위를 유지한 바 있다.
/이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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