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최근 사이버농업인들이 인터넷을 활용해 고소득과 고정고객을 확보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는 전자상거래 규모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 구매패턴 변화를 읽고 발빠르게 대응한 농업인들이 쇼핑몰을 구축해 소비자와 직접 상품 거래를 시도하고 있다.

'고모네수세미'를 쇼핑몰을 통해 판매하는 도재화 대표는 지난 2007년 쇼핑몰을 구축해 매출과 고객들을 다수 확보하고,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소비자에게 농장 및 쇼핑몰을 알리고 있다.

한편 기술원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블로그를 이용해 쇼핑몰 알리기, 효율적인 운영방법, 고객관리 등의 교육을 확대하고, 사이버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과 고객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희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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