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7월에 착공한 154.2km 전라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올해 8월말 단선으로 KTX를 시범 운행하고, 11월말에 완공되어 전구간 복선으로 운행된다.

전라선 복선전철은 총사업비 9천732억원이 투입된 대형 국책사업으로 전체 공정의 85% 가량 진행되고 있고, 지난 9월1일 정부에서 발표한 'KTX 고속철도망 구축전략'에 부합하도록 설계속도230km/h, 향후 시스템을 개량해 270km/h까지 속도 향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기존 새마을호보다 KTX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전주까지 이동시간을 1시간6분을 줄일 수 있게돼 신속하고 편리한 철도 이용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호남고속철도가 오는 2014년 완공될 경우 서울에서 전주까지 1시간대에 이동 가능한 고속ㆍ대량 수송체계가 구축돼 기업주도형 지방투자가 확대돼 전북지역 경제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희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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