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마령면 족구회(회장 전성대)는 지난 11일 그동안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을 마령초등학교, 마령중학교에 각 20만원씩 총 4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마령족구회는 2004년 창단 당시부터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기부하기 시작하여 8년 동안 지속적으로 졸업식에 맞춰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어 저소득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
전 회장은 “족구회 회원 모두 마령출신으로 앞으로 마령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후배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안=우태만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