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 2014년부터 전북지역 중소기업들의 영업활동 지원을 위해 인터넷사이트(http://www.bidok.kr)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맞춤형 입찰정보 제공사업’가 지난해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맞춤형 입찰정보 제공사업’은 전북지역 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보 및 영업활동 지원을 위해 전북도로부터 지원을 받아 지난 2014년부터 시설입찰, 용역입찰, 물품입찰, 매각입찰 등 전국의 산재된 발주처(조달청 나라장터, 국방부, 도로공사, 한국전력, 포스코, 한국통신, 아파트 단지 등)의 입낙찰정보를 무상으로 실시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5년 5월부터 2016년 4월까지 ‘맞춤형 입찰정보 제공 서비스’를 통해 전북지역 중소기업들이 동기간 대비 낙찰금액 2,983여억원, 낙찰건수 1,590건, 낙찰업체 1,125업체 규모의 낙찰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동기(2014.5~2015.4) 대비 낙찰건수(887건→1,590건)는 144.2%, 낙찰금액(1,420여억원→2,983여억원)은 152.4%, 낙찰업체(612업체→1,125업체)는 145.6% 증가한 수치다.
도경제통상진흥원은 경기침체로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맞춤형 입찰정보 제공사업이 큰 도움을 준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도경제통상진흥원은 올해도 전자입찰 낙찰률 향상을 위해 1:1 전문가 컨설팅/교육과 다수공급자계약(MAS) 컨설팅 등 실무 업무 능력 향상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는 "이용을 희망하는 업체는 입찰정보 사이트(http://www.bidok.kr)에 접속해 회원으로 가입한 뒤 승인을 받으면 즉시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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