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2일 일선 학교에 공문을 보내 교육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10월 공무원 비위사건 처리기준이 개정돼 음주운전 처리기준이 강화되면서 징계의 감경 사유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초 음주운전은 혈중 알코올농도가 0.1% 미만인 경우에 한해 경징계 처분이 내려지지만 혈중 알코올농도가 0.1% 이상인 경우 중징계 대상이다.
도교육청은 “범죄사건 처리기준도 강화돼 수사기관으로부터 기소유예 또는 공소제기 결정 통보를 받은 공무원 범죄사건에 대해선 반드시 징계 의결을 요구하도록 하고 있다”며 “또 교통사고의 경우 벌금형, 도주, 무면허운전도 징계 의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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