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는 2일 마트 앞 거리를 지나는 청소년의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 김모(18)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달 15일 오전 3시21분께 남원시 도통동 한 마트 앞 노상에서 C(17)군의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C군이 물을 사기 위해 무거운 가방을 잠시 벤치위에 놓아둔 틈을 타 가방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용돈이 필요해 가방에 돈이 있는지 보려고 훔쳤다”고 진술했다.
/안진수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