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전희재 전주갑 당협조직위원장이 중앙당 전국위원회 부의장으로 선임됐다.
새누리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2일 전국위원회를 개최하고 의장에 전(前)국회부의장인 정갑윤 의원(울산중구 5선), 부의장에 전(前)행정자치부장관인 박명재 의원(포항 재선)과 전(前)사무부총장인 전희재 전주갑 당협조직위원장을 선출했다.
전국위원회는 당의 기본정책 채택과 개정, 전당대회가 위임하는 사항을 처리하고 최고위원 궐위시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사실상 전당대회의 권한을 위임받은 최고심의의결 기구다.
의장은 전국위원중 호선으로 선출하며, 부의장은 전국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의장이 지명한다. 의장단의 임기는 1년이다.
전국위원회는 최고의결기구인 전당대회에서 위임한 사항과 당무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의결하고 대표최고위원과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상임고문, 국회의원,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시?도지사, 중앙위원회 주요당직자, 시?군.구 자치단체장, 시?도.시.군.구의회 의원 등 1,000여명 이내로 구성된다.
전희재 부의장은 “비록 원외위원장이나 당내에서 지난 사무부총장에 이어 재선급의 예우를 받는 부의장에 선출된 것은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정운천 의원과 함께 전북의 현안 해결과 새누리당이 집권당으로서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전국위원회는 혁신비상대책위원장에 김희옥 전(前)공직자윤리위원장을 추인했다. /신광영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