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는 1일 농번기 농촌마을 빈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58)씨를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7일 오전 9시52분께 순창군 농촌지역 임모(53)씨의 집에 침입해 금반지와 노트북컴퓨터 등 시가 200여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농사일을 하기 위해 임씨가 집을 비운 사이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집 주변을 지나가기는 했지만 금품을 훔치지는 않았다”고 범행을 부인했다.
경찰은 김씨를 대상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여죄 여부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안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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