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부시장이 쇼핑과 문화, 전통, 체험 등이 융합된 청년몰로 선정돼 사업비 15억원을 지원받는다.
중소기업청은 전주 서부시장과 군산 공설시장 등 전국 전통시장 16곳을 청년상인 집합 쇼핑몰인 '청년몰'로 선정, 지역상권의 랜드마크로 키운다고 31일 밝혔다.
선정된 시장은 인천 강화중앙시장을 비롯, 경기 수원 영동시장, 경기 평택 통북시장, 강원 원주중앙시장, 전주 서부시장상점가, 구미 선산종합시장 등 모두 16개다.
이들 시장은 내년 말까지 기반 조성과 점포 리모델링, 전략적 업종 배치 등을 거쳐 청년상인을 모집해 점포에 입점하게 된다.
청년몰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상인회와 연계한 프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운영, 테마거리 조성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과 상권의 강점을 살려 '1스토리-1브랜딩'과 'SNS·블로그' 등을 통한 홍보를 통해 고객 유입활동을 펼친다.
전주서부시장은 25개 점포가 들어서게 되며 군산 공설시장은 20개 점포가 육성된다.
한편 정운천(새누리당,전주을) 의원은 전주서부시장상인회(회장 민병남)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서부시장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의를 해온 바 있다.  
정운천 의원은 "청년몰이 젊은 고객 유입 등 서부시장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쇼핑과 문화, 놀이가 융합된 지역상권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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