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중장년 일자리희망센터는 31일 전북지역 최초로 창직 지도사 수료생 20명을 배출했다.
이들은 전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창직 관련 고용노동부 유일인가단체인 (사)한국창직협회와 손잡고 운영한 ‘2016년 창직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됐다.
교육은 지난 4월 7일부터 5월 31일까지 총 8주에 걸쳐 40세 이상 취(창)업을 희망하는 전북  지역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창직지도사 2급(민간)자격증을 취득, 전북지역 특색을 고려한 일자리 창출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중장년층 스스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전문가로서 거듭나게 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중견기업 출신 퇴직자 이모(56)씨는 “재취업과 창업에 국한된 퇴직준비에서 더 확장해 보다 구체적인 생애설계를 할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도 인생2모작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이 많아 유익했다“고 전했다,.
노사발전재단 전북센터의 김인수 소장은 “ 그 동안 중장년층의 직업에 대한 진로가 ‘재취업’또는, ‘창업’개념에서 앞으로는 ‘창직’이 당당히 진로의 한 축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전북지역에서 극소수에 불과한  창직전문가를 더욱 양성해 2016 창직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수료한 교육생들이 전북에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바람을 일으키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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