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를 연 도내 국회의원들이 ‘노력하며 함께 만들어 가는 국회’를 키워드로 첫 걸음을 내디뎠다.
특히 일부 의원들이 경우 자신들의 페이스북을 통해 20대 국회에 임하는 각오도 다졌다.
먼저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전주갑)은 30일 “공부하고 노력하는 의원상”을 밝혔다.
김 의원은 “20대 국회가 시작됐다”면서 “이날 20대에 산적한 수 많은 현안들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일당백 역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원은 “국회와 지역 일정 균형을 위해 더욱더 부단히 노력해 나가겠다. 20대 국회의 시작에서 최고도 중요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초심의 마음으로 걸어가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어 “도민들께서 함께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 함께 나누며 함께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전주병)은 “초심으로 돌아가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정 의원은 “20대 국회 개원일 첫날 국회에 왔다. 국회 본관 계단을 오르면 국가에 대한 충성심과 전주시민에 대한 섬김의 소명이 제 몸속에 들어왔다”며 “낙후된 전주와 전북을 발전시켜달라는 시민들의 소리를 지상명령으로 받들고 초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특히 정 의원은 “우리나라가 내각 책임제였다면 지난 4월13일 저녁에 정권은 이미 교체됐다. 이 시대 최고의 개혁은 정권 교체이며 국민의 뜻을 받들어 내년 12월 새로운 정권 교체를 이룩하기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진무장)도 “20대 국회 시작하는 첫날 의원총회에서 처음으로 발언했다. 초선의원으로서 다소 어색하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했지만 하고 싶었던 말은 소신껏 다했다”면서 “국민의 대변으로 기대에 어긋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안 의원은 “저를 선택해 주신 완주진무장 지역의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풍요로운 삶과 행복을 위해 노력해야 겠다고 다짐해본다. 앞으로 4년이 다가올 40년을 준비하는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차근차근 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성 다선의원인 국민의당 조배숙 의원(익산을)은 민생살리기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조 의원은 “국회로 첫 출근하는 발걸음이 설레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면서 “떠나 있었던 지난 4년의 세월과 선거기간 동안 함께 울고 웃었던 익산 시민들을 떠올리면서 서민경제를 살리겠다”고 다짐했다.
조 의원은 특히 “국민 모두가 행복한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고 더 이상 대결의 정치가 아닌, 소통과 대화, 타협이 있는 상생 정치의 중심에 서서 익산 시민 여러분께 미래에 대한 희망을 드리겠다”고 했다.
한편 20대 국회의원들은 곧 이어질 상임위원회 확정 등 20대 국회의 순조로운 출발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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