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서 가장 비싼 곳은 전주 고사동의 금강제화 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전북도는 올해 개별공시지가(1월1일 기준)를 31일자로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도가 발표한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대비 4.53% 상승했고 조사대상토지는 총 261만2615필지이다.
최고지가는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금강제화 부지로 ㎡당 695만원이다.
반면 최저지가는 장수읍 덕산리 임야로 ㎡당 161원이다.
시군별로 살펴보면 최고 상승지역은 완주군(6.68%)이며 최저 상승지역은 군산시(2.41%)로 나타났다.
도내 개별공시지가 상승한 것은 전주 한옥마을과 전북혁신도시의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도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결정지가를 열람확인 후 다음달 30일까지 이의신청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정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