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대기질 개선을 통해 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를 조성하고자 저(低)녹스(NOX)버너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재정 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 업무/상업용 건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버너를 저(低)녹스(NOX)가스버너로 교체시 설치보조금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6300만원을 확보하고 대상자 조사 및 사업신청서를 접수 중이다.
시는 지난해에는 20개 중소사업장에 2억4400만원을 지원, 34대의 버너를 친환경 저녹스버너로 교체했으며, 지원금액은 환경부가 인증한 저녹스 가스버너로 교체시 0.3톤은 420만원부터 10톤이상은 2100만원까지 용량별로 정액 지원하고 있다.
저녹스버너란 연소시 화염온도 및 산소농도를 낮추고 연소가스 체류시간을 단축,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30%～50%까지 저감 시킬 수 있으며 연료비, 일산화탄소(CO), 이산화탄소(CO2)를 감소시키는 고효율 버너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부 정책에 발 맞춰 환경부가 인증한 저녹스버너 지원사업의 지속 추진을 위해 중소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취지, 지원사항, 사업신청 등을 홍보 하고 이달 25일까지 접수를 받고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산=김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