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청정 자연환경을 지키고 주거 및 마을환경 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은 마을 내 도로 및 공동 생활공간 주변에 버려진 주택용 방치 슬레이트나 주택에 보관 중인 슬레이트를 무상으로 수거, 처리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방치 및 보관 슬레이트 처리사업은 진안군만의 시책사업으로 국·도비를 지원받는 슬레이트 지붕 처리 지원사업과는 별도로 진안군에서 자체 예산 1억4,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관내 130여개소에 방치된 약 16천㎡의 슬레이트를 무상으로 수거하여 처리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진안읍, 부귀면 및 용담면의 70개소에 버려져 있던 약 7천㎡의 슬레이트를 처리하였고, 6월말까지 그 외 8개 면 지역에 방치된 슬레이트를 차례로 모두 처리할 예정이다.
이항로 군수는 “앞으로도 청정 자연환경을 지키고 슬레이트 불법처리 사전예방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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