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면적의 70%가 임야인 임실군은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는 한편 군청 문화관광산림과와 12개 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방지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임실군은 봄철 산불방지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금년도 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2011년 산불방지 종합대책 수립은 물론 산불진화차량과 각종 산불관련 장비 구입도 1월에 완료했다.
또한 산불제로화를 선언하는 대대적인 발대식은 범국가적 구제역 총력방역을 위해 생략하는 대신, 지난 해 말 선발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5명과 산불감시원 65명에 대한 교육을 익산산림항공관리소 위탁 및 자체 교육으로 대체하고, 2월 10일 산불진화의 최일선인 읍면 산림업무 담당자와 한자리에 모여 봄철 산불방지 업무의 효율적인 추진을 협의했다.
/임실=김흥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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