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 일원에서 열린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전북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33개 종목 1,010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여한 전북선수단은 빙상 종목에서 장년·중년·청소년부 등에서 13개의 참가 종목 최다 금메달을 차지해 빙상 종합우승을 거뒀다.
특히 대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축구 대학부 경기에서는 전북 클럽B팀(감독 육석진)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이 밖에도 일반부문 게이트볼, 당구 포켓부문, 인라인, 국학기공 등 다양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전북은 27일 열렸던 개회식에서 2017 세계태권도대회 마스코트인 ‘태리’와 ‘아랑’을 앞세우고 조형물을 이용한 발차기를 등 많은 퍼포먼스와 함께 입장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라북도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 “전국 생활체육동호인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정과 화합의 장을 나누고 우리 전북체육의 위상을 전국에 드높일 수 있었던 뜻 깊은 대회였다” 며 “참가동호인들의 뜨거운 열정과 도전정신을 통해 전북체육이 더욱 발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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