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백운면(면장 황명선)은 지난 25일부터 5일간 마을 진입로에 설치된 마을의 표지석을 단장하기 위해 백운면 전 직원들이 직접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34개 마을 진입로마다 설치된 마을표지석이, 세월이 지나면서 바래고 흐릿해져 마을명칭을 알아볼 수 없는 표지석에 전 직원들이 직접 붓을 들고 페인트칠을 하고 주변 잡초까지 제거와 쓰레기 수거까지 병행하여 마을 입구마다 단장한 듯 깔끔하게 변신시켰다.
원반마을 박정표 이장은(69)를 비롯한 마을주민들은 직원들이 직접 나서서 각 마을을 돌면서 작업하는 모습들을 보며 “이것이 바로 현장행정이고 소통행정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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