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오는 3월부터 보육료를 전액 지원 받는 대상이 대폭 확대되어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부모들의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 들 것으로 보인다.
군은 보육료 전액지원 대상을 영유아가구 소득하위 70%이하까지 확대하고, 맞벌이 가구의 소득인정액 산정방식을 개선해 보육료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소득하위 70%의 기준이 되는 소득인정액은 4인가구 기준으로 ‘10년 436만원에서 ’오는 3월부터는 480만원으로 상향조정해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또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5세 이하 다문화가정 영유아에게는 부모의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보육료를 전액 지원한다.
이는 다문화가정 영유아의 어린이집 접근성을 높여서 언어 및 사회성 발달을 도모하여 공정한 출발기회를 주고 이를 통해 사회통합을 이루고자 하는 것이다.
보육료 지원을 새롭게 받기 위해서는 2월 1일부터 아동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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