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 상수도사업소가 직원을 대상으로 한 자체 업무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추진해 온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에 접할 수 없었던 생소한 상수도 관련 지식을 현장답사와 체험을 통해 습득하여 업무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또한 다른 직원의 업무를 직접 체험하면서 직원들 간 소통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서로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형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시작 단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동안 낯선 상수도 용어와 시설물들로 인하여 민원 응대에 애로사항이 있던 직원들의 건의를 수렴하여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은 시작단계부터 직원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더불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담당 직원의 인솔 하에 월락배수지를 견학하는 것을 시작으로 동충동 지역의 계량기 검침 활동과 체납경고문을 부착하는 등 다양한 상수도 업무 관련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성과 증진을 위해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남원=유영철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