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아이들이 가장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아동권리 교육을 강화하고 나섰다.
전주시는 26일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전주지역 가정어린이집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권리 및 의견존중 교육’을 실시했다.
전주시 가정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강혜숙)과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날 교육은 아동과 권리의 이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동권리 실천방법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고 아동의 의견이 존중되는 가정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 강사로 초청된 유혜영 세이브더칠드런 호남지부장은 아동을 직접 보육하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양육·보호·교육 현장에서의 아동 권리 실천을 도모하기 위한 아동권리 및 의견존중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앞서 시는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학부모, 직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가정에서 아동의 권리에 대해 항상 인식하고 아동의 의견을 존중하는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라며 “시는 가정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아동권리를 존중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도록 아동권리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