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은 국립오페라단의 대표 레퍼토리라 불리는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군산시와 국립오페라단 공동 주최로 오는 6월 11일 저녁 5시 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1962년 창단된 국립오페라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내 최고의 오페라단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오페라를 제작해 관객들에게 오페라 최고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예술단체이다.
이번 공연은 국립오페라단의 문화확산사업 ‘지역순회오페라’로 전막 오페라에 준하는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17세기 스페인 세빌라아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두 남녀의 사랑과 음모, 모략을 재간둥이 피가로와 함께 유쾌하게 풀어나가는 오페라 부파(희극적 오페라)로써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Largo al factotum della citta)’와 ‘방금 들린 그대의 음성(Una voce poco fa)’ 등의 주옥같은 아리아들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공연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배부는 공연 당일 공연시간 1시간 전부터 1인 2매씩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s.gunsan.go.kr)을 통해 알 수 있다.
/군산=문정곤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