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5일 용담호 환경대학 수강생 45명을 비롯한 용담호 수질개선 진안군 주민협의회(이하 ‘주민협의회’)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용담호 환경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용담호 환경대학은 용담호 수질 자율관리(이하 ‘자율수질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주민 교육 및 홍보사업을 매년 추진해 지역사회의 환경리더를 매년 배출하고 있다.
이날 입학식에서 김지수 주민협의회장은 “그동안 용담호 자율수질관리의 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그 중에서도 환경대학 운영을 통해 많은 지역 환경리더를 양성해 온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 자율관리의 지속여부는 지역 환경리더를 비롯한 주민들의 책임 있는 수질개선 실천 노력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항로 진안군수와 이한기 진안군의회의장은 주민들의 의식변화와 지역의 환경리더로서의 역할강조하며 자율관리가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약속했다.
환경대학은 오는 6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6주간의 일정으로 운영되며 환경분야 교수, 유관기관, 환경단체 등 전문가를 초빙해 수질관리와 주민실천방향, 생태계 교란 동식물 퇴치, 금강순례 등 현장 체험학습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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