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상업계 고교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업·정보능력을 겨루는 전북상업경진대회가 26일 원광정보예술고와 진경여고에서 열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21개 특성화고 학생 및 학교장, 지도교사 등 총 742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2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각 종목별 대회가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이날 하루 창업아이템, 비즈니스영어, 정보활용능력, 쇼핑몰 디자인, 금융실무, 세무회계실무, 디지털동영상, 상업경제, 회계실무, ERP, 취업포트폴리오 등 11개 경진분야에서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종목별로 6명씩 총 66명에게 금상(1명)·은상(2명)·동상(3명)과 한국생산성본부장상(11명) 및 익산상공회의소장상(11명), 대한상업교육회전북지부장상(11명) 등 총 33명에게는 우수상을 수여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식정보화 사회를 선도할 상업·정보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을 조기 발굴·육성하고,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상업경진대회를 열고 있다”면서 “대회가 열리는 동안 창업동아리 홍보부스와 동아리한마당 행사가 진행된다”고 말했다.
/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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