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25일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방문보건센터 등록대상자 중 경증우울대상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관리 및 웃음치료를 진행했다.
전주시보건소 방문보건센터에 등록된 의료취약계층 대상자는 총 5459명으로, 그 중 65세 이상 대상자는 4202명으로 전체 대상자중 77%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우울검사를 실시한 결과, 중증우울은 12.1%, 경증우울은 45.6%로 나타났다.
이에 보건소는 의료취약계층의 스트레스 감소 및 우울증 감소를 위해 매년 3회 이상의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시민은“신나게 노래 부르고, 오랜만에 많이 웃어서 스트레스 풀린 것 같다”며 만족했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대상자들의 우울감과 스트레스 관리 및 해소, 건강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를 실시하고 전주시민의 건강지킴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방문보건센터는 지난해 총 3회에 걸쳐 100여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관리 및 해소를 위한 난타와 웃음치료, 댄스 등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등록대상자의 우울, 자살가능성, 치매 등 정신건강위험요인에 대한 예방/관리에 힘쓰고 있다.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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