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금산사(모악산) 일원에서 열렸던 제9회 김제모악산축제 기간에 지평선한우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축제에서 김제시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김제시 공동브랜드 지평선한우 판매장 운영과 홍보를 했다.
지평선한우 판매장 운영은 지평선한우영농조합법인과 전국한우협회 김제시지부와 함께 운영하여 축제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지평선한우를 판매하고 시식행사 등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행사였다.
이번 지평선한우 홍보는 한우 무료시식 행사와 더불어 지평선한우 모자를 통하여 관광객들에게 크나큰 호응을 얻었다. 당초 3일간에 거쳐 홍보할 시식용 한우 등심 100kg, 홍보모자 1,300개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하루씩 나누어서 홍보하였지만 시작한지 얼마 안돼 몇십분만에 금방 행사가 끝날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시식행사를 할 때 사용한 한우 등심은 관광객들에게 더 좋은 한우를 제공하고자 1+등급의 최고급 등심을 사용했다. 그리고 유통식품과 농특산물 홍보팀에서 고기와 함께 시식할 수 있게 김제농원(대표 : 추주환)이 생산한 곰취나물과 장아찌를 제공해주어 관광객들에게 더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고 동시에 우리 고장의 농산물을 홍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김선구 축산진흥과장은 “이번 제9회 김제모악산축제와 더불어 지평선 한우 판매장 및 홍보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김제시와 공동브랜드인 지평선 한우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추후에도 지평선축제와 더불어 관련 행사를 더 많이 추진하여 지평선 한우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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