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조용식)는 지난 11일 관내 재래시장을 찾아 농촌노인상대 전화금융사기의 피해 예방을 위한 눈에 띄는 이색적인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수사과장을 비롯한 수사과 직원 10명은 재래시장을 방문해 자체 제작한 홍보용 노랑조끼를 착용하고 상인 등 상대로 전단지를 배부하며 전화금융사기의 유형 및 대처요령을 설명했다.
또한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들 상대로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실시했다.
김제경찰서는 지난 7일에는 갈수록 더욱 교묘하게 진화되어가는 전화사기 수법을 시민들에게 알려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홍보전단지 4,000매를 자체 제작하여 지구대, 파출소에 배부했다.
이처럼 전화금융사기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결과 김제지역 피해발생은 2009년도 13건에서 2010년도 9건으로 30% 감소했다. 
조용식 서장은 “대표적 서민침해범죄인 전화금융사기범죄 근절을 위해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검거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